2008년 1분기 드라마.
장미 없는 꽃집.
첫화 마지막에 나왔던 장면.
눈물이 핑 돌았다.
이런 아버지가 있다니.
첫화에서 반해버렸다.
나도 이런 부모가 될 수 있을까?
받기를 바라지 않고, 주고 또 주는 참사랑을 실천하는 아버지의 모습.
자신을 낳고서 돌아가신 엄마 이야기를 듣고서,
가면을 쓰고 다니는 시즈쿠를 설득하며...
"시즈쿠가 없었다면 아빠의 인생은 의미가 없었어
자신의 일밖에 생각하지 못해.
나만 괜찮으면 괜찮아.
나를 위해서만은 노력했을거야.
그런 인생은 무의미해.
그걸 알려준게 시즈쿠"
2화에서 시즈쿠가 쓴 작문. 내가 존경하는 사람 퍼펫머펫과 아빠.
"나는 괜찮아.
아빠의 말버릇입니다.
...
하지만 가끔 걱정이 됩니다.
그런 아빠는 행복한 건지 걱정이 됩니다."
마지막 반전의 반전.
정말 놀랐다.
어떻게, 그렇게나 사랑할 수 있는 걸까?
부모라는 입장에 서면 모두다 그런걸까?
내가 부모가 되면 그만큼 자녀에게 사랑을 해 줄 수 있을까?
시즈쿠~ 오하나야상~
드라마를 보고 나서 한참 동안 머리속을 울렸던 이름.
지금까지 본 것중에 가장 감동적이었던 드라마.
일본어 공부를 하려고 다시 보기 시작했다.
이 드라마로 일본어를 배워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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